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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한국경제]선험자가 전하는 위로와 지혜
작 성 자 관리자
멈춰있는 듯 하지만 아름다운 정원과 씨름하는 노부부의 일상은 계절마다 차곡차곡 내미는 반가운 얼굴들을 보듬느라 쉴 틈이 없다. 엘베스트그룹을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킨 손진익 회장 내외의 이야기다.
은퇴 후 강원도에 정착한 그는 젊은 시절 아내를 부르던 애칭인 '로미'로 수목원의 이름을 짓고 숲을 가꾸며 살아간다. 시간이 멈춘 듯한 늙은 고목에도 새순이 돋아나고 그 곁에 노란 민들레가 총총히 돋아나듯 자연이 일깨우는 무한한 신비에 빠져 봄처럼 설레고, 여름처럼 우거질 일만 가득한 삶을 살아간다. '내 인생의 정원(북산 펴냄)'은 그러한 두 사람의 인생 그 자체다.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인생의 정원, 손 회장은 현관을 가득 채웠던 신발들이 사라지고 두 켤레만 남게 된 그 고요하고 단출해진 삶에 '내 인생의 정원'을 들여놓은 것이다.
책에는 정선의 숲과 사계가 고스란히 담겨있고 정신없고 사나운 현실 속에서 자신조차 챙기지 못하며 바쁘게 살아온 이들을 위한 치유의 메시지를 전한다. 손 회장은 '내 인생의 정원'과 '로미지안 가든'을 통해 "쉼과 여유를 잊은 채 모든 것이 빠르게만 변화하고 있는 세상에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계기를 제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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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이라는 시간 동안 새벽에 장화를 신고 나와 풀 한 포기부터 돌 하나까지 직접 골라내고 산길을 걷고 닦아 순례길을 만든 손 회장의 노력은 국내외 어느 곳에서도 만나볼 수 없었던 특별한 수목원 '로미지안 가든'을 탄생시켰고, 강원도 정선 가리왕산 동남쪽 해발고도 550m 화봉의 구릉지 33만㎡(약 10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이곳은 오는 10월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다. 현재는 로미지안 가든의 직영 북카페인 '카페 아라미스'가 먼저 문을 열고 운영 중이다.
 
 
첨단 IoT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수목원이기도 한 '로미지안 가든'은 스마트팜, 3D 홀로그램 영상 등을 통해 미래를 내다보고 새로운 시대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금강송 산림욕장, 아라한밸리순례길 등 다채로운 트레일 코스도 마련되어 있다.
 
그는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에서 식견 있는 많은 분들이 명상, 치유, 성찰을 위해 정선을 찾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내 인생의 정원'과 '로미지안 가든'은 결국 인생의 온갖 고초를 먼저 겪고 지나온 선험자가 지치고 상처받은 이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주고자 하는 따뜻한 위로와 지혜가 아닐까.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36   [한국경제]선험자가 전하는 위로와 지혜 관리자 2017.10.13 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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